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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계 동성애자 연합, 가족 대상 워크샵

“가족은 언제나 가족입니다”
14일 DC서…동성애 자녀 권익 보호 설명

지난해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 판결로 동성애자들이 누리는 법률상 인권지수는 일반인들과 다름없다. 하지만 보수적 미국민들은 물론 아시아계 사회에서 바라보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시선은 아직도 차갑다. 특히 한인들의 경우 가족 중 동성애자가 있을 경우 쉬쉬 하면서 숨기기에 급급해 결국 가정불화와 단절 등에 까지 이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전국 아태계 동성애자 연합(NQAPIA)은 오는 14일(토) 오후 1시 워싱턴 DC에서 지역 아시아계 동성애자들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연다. 이 모임에는 일본계로 동성애자 아들을 둔 엄마, 트랜스젠더 딸과 함께 사는 인도계 부모 등이 나서 동성애 성향의 자녀들과의 소통과 문화적 이질감 극복 등을 주제로 이야기 한다.

이 단체의 클라라 윤 씨는 “동성애자로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따돌림 받아왔던 아들이지만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긴다”면서 “가족은 언제나 가족이며, 이제 우리 부모와 가족들이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예약 및 문의: bit.ly/rsvpfamilyacceptance
▷장소:2000 14th St. NW #105, Washington, DC 20009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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