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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 여성 4명 매춘 혐의 등 체포

무허가 마사지 영업 중 적발

시카고 한인 여성들이 매춘 및 무허가 마사지 영업 혐의로 체포됐다.

15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 근교 윌로우브룩의 파인 트리 스파(Pine Tree Spa)에서 불법 영업을 하던 신모(43)씨, 김모(46)씨, 전모(43)씨, L(40)씨 등은 지난 13일 사복 형사들의 함정수사에 걸려 체포됐다.

듀페이지 카운티 셰리프국의 관계자는 “주민으로부터 매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다”며 “마사지 예약을 하러 간 사복 경찰에 신씨가 성매매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면허증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혐의가 추가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매춘 혐의 및 무면허 마사지 테라피 시술 혐의로 기소됐으며 김모씨, 전모씨, L씨에게는 무면허 마사지 테라피 시술 혐의가 적용됐다. 현재 용의자 4명은 모두 듀페이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보석금 책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시카고 ZY 마사지샵에서 진모(47)씨가 매춘 및 불법 영업으로 체포되는 등 경찰의 성매매 함정단속에 잇따라 한인들이 적발되고 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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