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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벨가든,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우뚝

4주년 기념식에 코널리 의원 등 정치인 대거 참석
한국문화 축제 한마당으로 어우러져

2012년 5월19일 완공된 코리안 벨가든의 4주년 기념식 및 한국문화 축제가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공원에서 지난 21일 성황리에 열렸다. 주류 및 한인들과 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이날 축제는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우뚝 선 코리안 벨 가든의 종소리처럼 청명했다.

기념식에는 안호영 주미한국대사,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북버지니아 지역 주요 정치인들이 함께했다. 안 대사는 “외교관으로 세계 각국을 누볐지만 북버지니아처럼 아름다운 곳은 드물다”면서 “이런 곳에 한미우호정신과 한국문화를 상징하는 코리안 벨가든이 건립된 것은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코널리 의원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한인들의 문화를 상징하는 코리안 벨가든 완공이 벌써 4주년이 됐다”면서 “문화적 다양성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는 한인들이 더욱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주 하원 마크 김 의원, 캐서린 머피 의원과 페어팩스 수퍼바이저 위원회 섀론 불로바 위원장과 페니 그로스, 존 파우스트, 팻 헤리티, 케이티 스미스, 케이티 허진스 수퍼바이저 등 지역 정치인들과 폴 길버트 북버지니아 공원국(NVPRPA) 디렉터 등 관계자들로 코리안 벨 가든의 완공 4주년을 축하했다.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는 “4주년을 맞은 코리안 벨 가든은 한미 양국간의 친선, 문화교류의 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길버트 공원국 디렉터는 “미국에서 최대규모인 한국 코리아벨가든은 주류 방문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한국문화재단(대표 이정화)이 마련한 2만달러의 코리안 벨 가든 영구관리기금을 공원국에 전달했다.

기념식과 함께 펼쳐진 한국문화축제는 자리를 찾은 100여명의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열린문 한국학교 풍물놀이패와 한미공연예술아카데미(단장 조형주) 등이 펼친 난타공연, 부채춤 및 각종 전통공연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열렸지만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신사임당/한복 맵시상 시상식에서는 원용선씨(신사임당상)와 강영순씨(한복맵시상)가, 어린이 한복자랑대회에서는 머피 유랑 군 등이 수상했다.

한편 코리안 벨가든·한글을 주제로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한연성)가 함께 주최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도 이어져 조윤신(최우수상), 조나윤(우수상), 박 윤(우수상) 군에게 각각 상장 등이 전달됐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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