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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 센터 건립금 기부

워싱턴 해군동지회…1000달러 기부

워싱턴 해군동지회(회장 김문겸)가 21일 애난데일 펠리스에서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1000달러를 기부했다.

김문겸 회장은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 간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한인사회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부터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많은 돈을 기부할 수 없어 고민했다”며 “회원들이 작은 정성이라도 돕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황원균 간사는 해군동지회에 감사를 표하고, 다른 단체에도 한인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관심이 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 간사는 “45만 달러를 모았는데 이 속도면 100만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페어팩스 카운티도 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군동지회는 제1 연평해전 희생 장병에 대한 묵념과 안건토의를 한 뒤 친목을 다졌다.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해군동지회는 격월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야유회를 떠날 계획이다. ▷문의: 703-371-2663(김문겸 회장)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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