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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내사랑 오랑우탄

55살 오랑우탄 ‘메기’ 생 마감
브룩필드 동물원서 잠들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오랑우탄 메기가 브룩필드 동물원(Brookfield Zoo)에서 생을 마감했다.

22일 NBC 시카고에 따르면 보르네오산인 올해 55살의 메기는 지난 20일 안락사 됐다. 브룩필드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메기가 노화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기 때문에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옳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메기는 1961년에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평소 호기심이 많고 영리하며 장난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브룩필드 동물원으로 오기 전까지 총 6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최근 메기는 관절염,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저하, 원형세포육종 등의 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다.



브룩필드 동물원의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메기가 그리울 것이다. 사랑했었다”고 전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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