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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해야 집 빨리 산다…대졸, 학자금 융자 없으면 5년

있어도 10년이면 주택 구입
고졸은 다운페이 마련에 15.5년

미국 청년들이 학비융자로 사회 진출과 동시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대학졸업장이 있는 경우 더 일찍 주택구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임대 웹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가 올해 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8~34세로 대학졸업장은 있지만 학자금 융자가 없는 경우 졸업후 평균 5년 동안 일하면 소형주택(마켓 가치 하위 30%의 중간 가격)을 사는데 필요한 다운페이먼트(집값의 20%)를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융자가 있는 경우엔 이 기간이 약 10년으로 증가한다.

하지만 아예 대학을 가지 않은 경우에는 무려 15.5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말해 융자상환의 부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학을 졸업해야 첫 주택 구입이 빨라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족의 도움도 학사학위 소지여부에 따라 엇갈렸다. 주택구입시 학자금 융자가 없는 경우에는 가족들의 도움이약 8000달러에 달했으나, 융자금이 있는 경우엔 4000달러 였다. 하지만 대학을 가지 않은 경우엔 2000달러에 그쳤다.

특히 샌호세, 샌프란시스코 등 물가가 높은 곳의 밀레니얼들은 학위가 없을 경우 사실상 주택구입을 위한 저축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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