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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셸 조, UVA 명예 전당에 올라

사회 소수자 권리 증진 노력 인정받아

한인 대학원생이 버지니아대 정책 대학원(UVA Frank Batten School of Leadership and Public Policy) 졸업생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정책 대학원은 최근 2016년도 파일럿 어워즈(Pilot Awards) 수상자로 한인 미셸 조씨를 선정했다. 파일럿 어워즈는 UVA가 매년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사회 및 학교 발전에 공헌한 졸업생 3~5명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수상자 5명 중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조씨가 선정됐다.

UVA 아츠 앤 사이언스(Arts & Science)대에서 미디어 스터디와 우먼, 젠더 앤 섹슈얼리티 학사 학위를 취득한 조씨는 백악관과 샬롯츠빌 인권 사무실에서 인턴, 자원봉사 등을 하며 사회 소수자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조씨는 UVA 정책 대학원에 진학한 이후에도 지역 비영리단체와 무료 정책 컨설팅 그룹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한편 졸업 후 계획에 대해 조씨는 가족들이 거주하는 북버지니아로 이주, 딜로이트사의 연방정부 관련 컨설턴트로 일할 것이라고 밝혓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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