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

몬트레이 한국학교 종업식

지난 21일 몬트레이 한국학교는 시사이드의 한인회관에서 ‘2016년 봄학기 종업식’을 가졌다.

특히 어린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위인에 대해 열심히 준비 발표한 학생들의 노력과 정성에 학부모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각자 다른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학교를 찾은 외국인으로 구성된 한류반 학생들 또한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배운 한국어로 발표해 학생들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태양의 ‘눈, 코, 입’을 시작으로 공연을 펼친 K-POP반 학생들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러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 모두를 하나 되게 하는 공연으로 종업식을 마무리했다.

이 날 조민희(퍼시픽그로브고교 12학년) 양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꾸준히 한국학교를 다니며 사물놀이 단원, 조교 그리고 각종 행사의 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한 점이 인정돼 몬트레이 한국학교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점심 배달 봉사를 비롯해 아시안 마켓과 스시 가든 등 한인들의 도네이션, 문순찬 한글학교 이사장과 몬트레이 한인회의 지원과 관심이 지난 한학기를 잘 마칠수 있는 힘이 됐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