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g Hay Tam 어린이 ‘그랑프리’

제 2회 어린이 그림 대회 시상식 … 79명 수상 H마트 문화센터 전시
H마트‧중앙일보‧DKNET 공동주최, 텍사스 대표적 가족행사로 자리매김

밤잠을 설친 경험이 있는 소풍은 아이들에게 어떤 추억으로 남아있을까.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한 소풍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의 주인공은 유치원생이었다.

H마트‧중앙일보‧DKNET이 공동 주최한 제 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Wing Hay Tam 어린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가족과 친구들과 오순도순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천진난만하게 표현한 그림이다.

전체 그룹에서 그랑프리의 영광을 차지한 Wing Tam 어린이에게는 1천 달러의 장학금과 특별 트로피 및 상장이 주어졌다.

유치부 1등에 LEINA PARK, 초등부 1등 JANICE LEE, 중등부 1등은 ELLIS CHONG 어린이가 받았다. 각 부문별 1등에는 300달러의 장학금 및 특별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레이나 박(유치원) 어린이는 그네를 타며 즐겁게 보낸 소풍의 추억을, 제니스 리(3학년) 어린이는 낚시하는 광경을, 엘리스 정(7학년)은 풍선 놀이하는 장면을 특색있게 그려냈다.

이밖에도 2등, 3등, 장려상 등 총 79명의 수상자에게 5천800달러 상당의 장학금(상금)이 전달됐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www.hm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마트와 중앙일보‧DKNET 라디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3일 개최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지난 21일(토) 달라스 씨네 오아시스 영화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주최측 관계자와 어린이 수상자 그리고 가족들이 모여 축하하고 격려했다.

H마트 캐롤튼 점 양준 점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참가자 및 학부모 여러분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제 2회 텍사스 어린이 그림 대회가 시상식까지 성료돼 기쁘다”며 “텍사스 지역의 대표 가족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 2회 텍사스 어린이 미술대회 심사는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맡았다.


박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