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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수백명에게 감원통지

IT 부서 직원들 강제 감원
올해 최고 8000명 감원 예상

보잉사가 올해 워싱턴주 전직원 10퍼센트인 최고 8000명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퓨젯사운드 지역 정보통신 기술(IT) 부서 직원 수백명에게 지난주 감원 통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애틀 타임즈가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보잉사는 지난주 해당 직원들에게 이미 감원 통지서를 보냈는데 실제 감원은 오는 7월 시행된다.

로렌 맥파랜드 보잉 대변인은 이같은 감원 통지는 확인했지만 얼마나 감원이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잉사는 오는 6월까지 4000명 감원을 예상하고 있으나 시애틀 타임즈는 연말까지 그 두배가 될 것으로 보도했다.



보잉사는 그동안 “감원에는 수백명의 임원과 매니저들이 포함됐으며 4000명은 인력의 자연 소모로 이뤄지고 1600명은 자발적 조기 퇴직 패키지로 줄일 계획이기 때문에 비자발적인 감원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강제 감원은 마지막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러나 이번 IT부서 감원 대상자들은 모두 비자발적인 강제 감원으로 알려졌다.
보잉사는 이처럼 직원 감원을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경쟁사인 에어버스와의 경쟁에 대처하기 위한 원가 절감 등으로 건강한 비즈니스가 되고 성장해서 시장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말 현재 워싱턴주에는 보잉 직원이 7만7500명이 있는데 이것은 최고를 보였던 지난 2012년 가을 8만7000명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중앙일보 시애틀 지사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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