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한씨 그로스 챔피언 영예

골프협회 시즌오픈 골프대회 성황

미중서부골프협회(회장 오소제·골프협회)가 골프시즌 시작을 알리는 2016시즌 오픈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골프협회는 25일 거니 타운의 비터스위트 골프장(6751야드·파 72)에서 샷건 방식으로 오픈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시카고지역 한인 골퍼 80여명이 참석 지난겨울 비시즌 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골프협회 오소제 회장은 “이렇게 골프협회 시즌오픈 골프대회에 관심을 보여주고 참여해 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대회 시작 전 참가자들에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73타를 기록한 홍인한씨가 그로스 챔피언의 영예를 차지했다.

홍인한씨는 “바람도 불지 않고 정말 좋은 날씨에 재미있게 대회에 참가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출발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서서히 한인 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올해에는 한인사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대회가 끝난 후 버팔로 그로브에 위치한 금강산 한식당에서 만찬과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성적에 따라 부상으로 젝시오 드라이버, 골프백, 시계형 골프 GPS 기기 등이 수여됐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한국왕복항공권, 국내왕복항공권, 중앙일보 구독권, 각종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들이 참가자들에게 증정됐다.

◇골프협회 시즌오픈 골프대회 수상자
▶그로스 챔피언: 홍인한 ▶남자부 챔피언: 김원만, 1위: 스티브 김, 2위: 신영교 ▶여자부 챔피언: 변정원, 1위: 홍여숙, 2위: 로리 장 ▶장타상 남: 케니 김, 여: 테레사 곽 ▶근접상 남: 박창서, 여:정여숙 ▶국내항공권 이벤트 근접상: 이도광




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