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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대통령감 제인 김을 키웁시다"

버니 샌더스 의원 지지 촉구
자신의 지지자들에 e메일 보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이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자신의 캠페인 지지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김 의원을 포함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8명의 지방자치단체 지도자들에게 선거 기금을 모아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와 허핑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도 대권 후보자가 지방자치단체 지도자들을 거명하며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발표한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논평했다. 샌더스는 "우리가 선거 기금을 모아줘야 하는 이들 8명은 내일의 연방 하원.상원의원 그리고 대통령 후보까지도 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력 있는 지도자들"이라며 "이들과 같은 지방 자치 단체 지도자들을 지금부터 민주당이 키워줘 장래 미국의 지도자가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샌더스 의원은 제인 김 시의원을 지칭하며 "한국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민권변호사로 서민주택 확대와 중산층 진흥을 위하여 크게 공헌하고 있는 후보"라며 칭찬했다. 뉴욕 출신인 김 의원은 뉴욕에서 출생, 고등학교까지 다닌 후 스탠포드대(정치외교학과)와 UC 버클리 법대를 졸업했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 활동하다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선거에서 한인 최초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4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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