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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남녀사격왕 해경사관학교 진학

대니얼 천·애쉴리 최
해경사관학교 합격증 받아

미국 5대 사관학교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해경사관학교(Coast Guard Academy)에 대니얼 천군과 에쉴리 최양 등 브릿지 사격팀 소속 한인 청소년 2명이 진학해 화제다.

라미라다고 다니엘 천군은 10학년에 사격에 입문, 전국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하고 올림픽 사격 주니어 부문에서 랭킹1, 2위를 달리며 국가 대표 주니어 올림픽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고 2014년엔 세계 선수권대회 미국대표로 참가했다.

월넛고 에쉴리 최양은 사격에 입문한 지 불과 1년이 안되는데도 그 어느해 보다 더 치열했던 이번 입시 경쟁을 이겨내고 아이비리그 대학 못지 않는 미국 최고 명문 대학에 사격 특기생으로 합격,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 있지 않지만 해경사관학교는 국방부 소속이 아닌 재무부 산하 학교로 졸업 후 장교로 임관, 높은 보수로 근무하고 재학중에도 매달 월급을 받고 공부하며 아이비리그에 못지 않는 수준의 엘리트 교육을 받게 된다. 매년 300명의 생도를 뽑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특히 이들을 지도한 김인현 사격 부코치는 "해경사관학교 릭 학킨스 사격코치로부터 브릿지 팀에서 매년 5명의 선수를 보내줄 것을 의뢰받았다"며 "이미 브릿지 팀 선수들이 해경사관학교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대학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어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에서도 브릿지팀 사격 특기생을 추천해 줄 것을 부탁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림픽 사격 꿈나무로서 방학기간동안 훈련받고 싶은 남녀 청소년들의 문의도 환영한다고 전했다.

▶문의: 올림픽 국가대표 사격 부코치 김인현 (213)700-7161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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