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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모니카 '백본 트레일' 67마일 곧 개통

LA인근에 트레일 명소가 생길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국은 샌타모니카에서 말리부 지역에 이르는 총 연장 67마일의 ‘백본 트레일(Backbone Trail)’ 코스가 조만간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본 트레일'은 샌타모니카 산맥을 따라 포인트 무구 주립공원과 윌 로저스 역사공원을 잇는 코스다.

하지만 중간에 개인 사유지가 있어 수십년간 연결이 되지 못했었다.



국립공원관리국측은 최근 토지 소유주들로 부터 매입 절차를 마쳤다고 밝히고 내달 4일 전국 트레일 데이를 맞아 윌 로저스 공원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LA에 인접한데다 뛰어난 조망권 등으로 인해 할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들의 토지 소유가 많은 곳이다.

샌타모니카산맥 보존협회의 한 관계자는 "백본 트레일 코스는 시에라 네바다의 존 무어 트레일, 동부지역의 애팔레치안 트레일 코스 등과도 비견될 수 있는 코스"라고 반겼다.

'백본 트레일’ 코스는 샌타모니카와 말리부 지역의 바다 경치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트레킹 애호가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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