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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녀도 여전히 부모집 신세

애틀랜타지역 밀레니얼 세대 20% 부모와 동거
질로우닷컴 조사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24-34세의 ‘밀레니얼’ 세대 중 20% 정도가 부모와 동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저널(AJC)은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질로우닷컴에서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직장에 다니고 있는 약 85만명의 밀레니얼 세대 중 16만5000명이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질로우닷컴은 2005-2014년 기간 중 커뮤니티 설문조사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주거 환경을 분석했다.

이 회사의 제이미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득이 충분치 않아 부모와 동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평균 연봉으로는 집을 사거나 렌트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앤더슨은 특히 대학을 갓 졸업한 밀레니얼 세대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전국 35개 도시 중 부모와 동거하는 밀레니얼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33.4%를 기록한 마이애미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13.5%의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였다.

애틀랜타는 19.7%를 기록해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의 10.3%에서 9.4%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2014년 현재 부모와 동거하는 애틀랜타 지역 밀레니얼 세대를 인종별로 보면 흑인이 8.9%, 백인이 7.3%, 히스패닉이 1.7%, 아시아계가 1.4%였다. 그리고 부모와 함께 지내는 밀레니얼 중 55%가 남자였다.


지민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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