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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이순자 회장 공식 취임

“ 한인축제 준비에 주력”… 다짐

제22대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이순자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상의는 지난 25일 나일스의 화이트이글뱅큇에서 22대 상의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 1부는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김광태 목사와 이순자 회장 취임 선서, 리처드 김 준비위원장 환영사, 시카고한인회 진안순 회장(남경숙 부회장 대독)정창원 동포담당 영사 축사, 이순자 회장의 취임사, 21대 앤드류 오 부이사장 공로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풍물단의 축하공연, 시카고 댄스스포츠 88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순자 회장은 “전직 회장들과의 관계 회복이 중대한 사안이다. 앞으로 함께 발전할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박한 사업으로 제21회 시카고 한인축제 준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순 한인회장은 축사(남경숙 부회장 대독)를 통해 “이순자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겸손한 자세로 화합과 단결, 소통과 조화를 목표로 업무를 시작했다”며 “쉽지 않은 시기에 취임하는 이순자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의 노력으로 동포들이 새롭게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가렛 로리노(Margaret Laurino) 시카고 39구지구 시의원은 행사 리셉션 중 방문 “상의의 첫 여성 회장인 이순자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이번 시카고 한인 축제를 가장 규모가 큰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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