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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따라 식품 가격 2~3배 차

홀푸드, 가격 가장 높아
365마켓은 중간 가격대
실속 쇼핑엔 알디·타겟

홀푸드가 매장 규모를 줄인 '365 바이 홀푸드 마켓'을 오픈하면서 식품마켓 간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홀푸드가 규모를 축소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365마켓을 LA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난 25일 실버레이크에 선보이면서 남가주에 마켓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LA타임스가 계란, 식빵, 우유 등 주요 식품 가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마켓에 따라 최고 2~3배까지 차이가 났다.

홀푸드, 365, 파빌리온, 트레이더조, 타겟, 랠프스, 알디 등 7개 마켓의 계란, 식빵, 우유, 땅콩잼, 페이퍼타월의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홀푸드가 우유, 식빵, 계란, 페이퍼타월 4개 품목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기록했다.



<표 참조>

특히, 최근 남가주에 매장을 오픈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저가형 마켓 알디에 비해서는 2~3배나 비쌌다. 12개 들이 계란이 홀푸드에서는 3.79달러인데 비해 알디에서는 1.99달러에 팔리고 있고, 홀푸드에서는 2.99달러인 식빵도 알디에서는 85센트였다.

365마켓은 홀푸드가 가격경쟁력을 위해 만들었지만 알디, 타겟, 랠프스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가격이 높은 셈이다. 12개 들이 계란은 기존의 홀푸드보다 80센트 저렴한 2.99달러, 식빵과 우유도 1.99달러와 2.49달러에 판매하고 있지만 높다.

한편 홀푸드는 365마켓을 2년 안에 12개 매장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홀푸드는 365마켓을 2년 안에 12개 매장까지 늘릴 계획이며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젊은층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기기를 적극 도입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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