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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 성접촉에 의한 ‘지카’ 감염

조지아주서 첫 사례 발생

조지아주에서 처음으로 성접촉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애틀랜타저널(AJC)이 27일 보도했다.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여성은 올해 초 브라질 여행 중 현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조지아로 돌아온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조지아에서 여행 중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 중 하나였다.

조지아 보건당국은 감염 여성이 임산부가 아니라는 사실만 확인했다.

태아에게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조지아주를 포함해 30개의 주에서 서식하는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와 흰줄 숲모기(tiger mosquito)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카 바이러스 창궐지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한다면 최소 6주간 철저하게 피임을 할 것을 당부했다.

조지아주에선 지난 2월이후 최소 13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으며, 모두 여행도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미국에서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500여건이지만, 본토에서 모기에 의한 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지민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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