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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섭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정호·현수 업, 병호 다운
올스타출신 노아 불스와 결별하나

프로야구(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 강정호(사진)가 최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시즌 첫 한 경기 3안타 경기를 만들어 내며 4번 타자의 무게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최근 기록한 11개의 안타 중 8개를 2루타 이상 장타로 생산하며 시즌 타율도 2할9푼8리로 3할대 타율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볼티모어 김현수도 어렵게 얻은 기회에서 맹타를 터트리며 실력을 입증시켰다.

김현수는 25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어렵게 잡은 선발기회를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하는 기염을 토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이날 활약으로 첫 2경기 연속 선발출장을 이뤄낸 26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2경기 연속 멀티안타를 생산,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즌 타율을 4할4푼4리까지 끌어올림과 동시에 27일 경기에서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실력으로 만들어 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25일 컵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으로 연속경기 무실점이 9경기에서 중단됐으나 바로 다음날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 시켰다.



한편 시즌초반 신인왕급 활약을 펼치다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시달리는 미네소타 박병호는 최근 7경기에서 25타수 2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간판 센터 호아킴 노아가 팀을 떠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와 미네소타 지역 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시즌 불스가 새롭게 영입한 호이버그 감독이 노아를 주전이 아닌 벤치대기 선수로 기용을 하며 불만이 커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기는 했어도 공격보다 수비가 돋보이는 플레이를 펼치는 호아킴 노아는 센터임에도 탁월한 패싱과 어시스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올스타에도 선정된 바 있다.

불스는 지난 시즌 노아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결국 트레이드에 실패했으며 이번 시즌 종료 후 불스와 계약이 끝나는 노아는 팀을 떠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이와 때를 같이해 케빈 가넷이 활약하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가넷의 대체자로 호아킴 노아를 데려가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노아의 시즌 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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