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리커스토어 연쇄절도범 2명 체포

즉석복권 수천 장 훔쳐

가든그로브와 LA카운티 도시들의 리커스토어, 편의점들을 대상으로 연쇄절도 행각을 벌인 4명 용의자 중 2명이 체포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임마누엘 퀸테로(33·캄튼 거주)가 지난 25일 파운틴밸리에서 체포됐으며 다니엘 소토(35)는 26일 캄튼의 집에서 체포됐다.

당국은 퀸테로, 소토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오거스틴 구티에레스(22·카슨 거주), 후안 카를로스 메자(35·윌밍턴 거주)를 수배하고 체포에 나섰다.

이들 4인조 절도단은 지난 16일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의 핸쇼 리커에 침입, 즉석복권 수천 장을 훔쳤다. 또 24일엔 가든그로브 유클리드 스트리트의 고 리커 정문을 부수고 현금자동지급기(ATM)를 밧줄로 묶어 차량으로 견인해 훔치려다 로프가 끊어지자 즉석복권을 훔쳐 달아났다.

LA카운티의 리커스토어, 편의점들도 이들에게 피해를 입었다. 피해 업소 수는 다우니 2곳, 메이우드 2곳, 위티어 1곳 등 총 5개다.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