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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침체 괴로워해"…50대 자바 업주 목매 자살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의류업체를 운영하던 50대 한인 업주 박모씨가 목을 매 숨진 채 26일 발견됐다.

LA카운티 검시소는 박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망 시점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씨는 자살하기 전인 23일 여성 종업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24일부터 업체 문을 열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업원에 따르면 사흘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자 이상하게 여겨 업체를 찾아갔더니 박씨가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인근 업주들은 "박씨가 비즈니스 침체로 괴로워했으며 이 때문에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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