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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한마음으로 하나 되자”

김동기 신임 총영사-한인단체장들 상견례
세대간 장벽 허물고 주류사회 진출로 발전

김동기 총영사와 워싱턴지역 한인단체장들이 26일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상견례를 갖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소정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등 20여 개 단체장들은 이날 단체 소개 및 사업 계획을 밝히고, “한인사회가 하나로 연합해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 회장은 “한인사회가 제대로 연합하려면 세대간 벽이 허물어져야 한다”며 “서로 마음을 열고, 다른 문화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한인연합회는 앞으로 행사 개최시 1세뿐만 아니라 1.5세와 2세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심포지엄에 1세들이 후원하고, 1세 행사에는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한인사회가 성장한 이유는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단체장들이 서로 협조하는 좋은 분위기 속에 일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을 지켜갈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들이 미 주류사회에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돕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힘쓰겠다”며 “2세의 한인사회 참여를 돕고, 영사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서옥자 회장과 정세권 이사장은 오는 10월 8일(토) 오전 7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리는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워싱턴청소년재단 김성도 이사장은 미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고, 우성원 재향군인회 미주 동부 지회장은 조직을 정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안보단체협의회장은 30일 열리는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와 내달 25일 카투사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아 워싱턴여성회장은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모금에 협조를 당부했고, 한미여성재단 미자 퍼킨스 회장은 상담을 통해 가정 회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안미영 잠수함연맹 워싱턴지회장은 헤리티지재단과 손잡고 안보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 연방정부 공무원재단 새라 김 회장은 한인 차세대들이 연방정부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했고, 손경준 6·25 참전 유공자회장은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뿌리사랑 세계모임 김명옥 사무총장은 우리 자녀들이 뿌리를 찾는 일을 도우려고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고, 석은옥 아름다운여인들의 모임 회장은 강영우 장학재단과 올네이션스 한국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이은애 본부장은 이순신 장군 연구를 통해 차세대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설명했고, 한국학교협의회 한연성 회장은 한국학교 교장 모임과 학술대회, 교사 연수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 모니카 리 소장은 분노조절캠프와 우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워싱턴 타임스재단 장영철 홍보이사는 YTN 왕선택 기자를 초청해 북핵 특강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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