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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고령회원 방문 위로

6·25 참전 유공자회
88세 어수일 씨 방문

6·25 참전 유공자회(회장 손경준)가 한인사회에 경로사상을 알리고, 화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위로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손경준 회장과 신진균 부회장, 김동기 총영사는 25일 어수일(88세) 6·25 참전 유공자가 거주하는 메릴랜드 프레드릭 소재 양로원을 방문했다. 어수일 유공자는 1950년 육군 장교(소위)로 임관해 30사단에서 수색대 소대장으로 복무했고, 1970년 전역했다. 미국에는 1972년에 왔다.

손 회장은 유공자회 임원들은 모든 회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아프거나 몸이 불편해 밖으로 나오기 어려워하는 회원들이 10여 명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 계속 거동이 불편한 회원을 찾아가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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