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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곳곳서 순국선열 추모 행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기려
알링턴 국립묘지·AVC·롤링썬더 등
라이브 음악과 카쇼 함께하는 행사도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30일)를 맞아 워싱턴 곳곳에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매년 5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대규모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30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실시되는 이번 추모식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국방부가 ANC 메모리얼 극장에서 기념식을 거행한다. 행사 참관은 무료다.

워싱턴 국립묘지는 이 밖에도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마인드풀 메모리얼 데이(Mindful Memorial Day)’ 추모식을 개최, 뉴욕 911 테러가 발생했던 지난 2001년 9월 11일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국가 안보를 수호하다 목숨을 잃은 6900여 명의 군인들을 기억하는 의식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선 숨진 군인의 이름을 적은 메모 수천장에 노란 리본을 달아 추모객들이 그들을 기억하고 이를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8일(토)부터 메모리얼 데이인 30일(월)까지 진행된다.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를 타고 행진하며 전사 군인들을 추모하는 ‘애국자들의 연례 질주-롤링 썬더’ 행사도 열린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롤링 썬더 라이드는 페어팩스를 대표하는 메모리얼 데이 행사 중 하나로, 매년 5000여 대의 바이크 운전자들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29일 오전 6시 30분에 열린다. 바이크 운행 경로는 웹사이트(rideofthepatriots.com)에서 볼 수 있다.



라이브 음악과 DJ, 자동차쇼, 도그쇼가 함께 하는 즐기는 메모리얼 데이 행사도 있다. 타운 오브 셰난도어는 28일, 29일 양일간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가득한 이벤트를 연다. 첫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앤틱 자동차 전시를 즐기고, 두번째 날 오전 9시에는 이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유를 수호해준 군인들을 기억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ownofshenandoah.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워싱턴 6.25 참전유공자회를 중심으로 한 워싱턴 한인 단체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기념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워싱턴 재향군인회, 워싱턴 한인연합회, 민주평통자문회의 워싱턴지역 협의회 등은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백악관부터 국회의사당까지 이이지는 미국 재향군인센터(American Veterans Center)의 행진에 참가, 전쟁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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