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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서 악어 출몰

온난화 현상으로 서식지 북상

올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서 야생 악어가 출몰하고 있다. 29일 릴번 한 연못에서는 5피트 길이의 악어가 발견됐다. 벅헤드에 이어 지난달 피치트리 시티에서도 악어가 발견됐다. 특히 ‘차타후치 게이터’라는 별명이 붙은 악어는 지난 수년간 차타후치 강 벅헤드 지역에서 출몰해왔지만, 겁먹은 주민들의 신고로 동물보호대가 출동하기만 하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곤 하다가 지난달 드디어 포획됐다. 전문가들은 조지아 남부와 플로리다에서 주로 서식하는 악어들이 온난화 현상으로 애틀랜타 지역까지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릴번의 한 연못에 출몰한 악어의 모습. [사진=WSB-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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