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다양화 위해 노력할 것”

자비봉사회 윤범사 회장 취임


“회원들과 협력해 모임 활성화”

윤범사 신임회장이 자비봉사회 4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8일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한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비봉사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윤범사 신임회장은 “그동안 자비봉사회를 이끌어 오신 전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자비봉사회가 한인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협력해 자비봉사회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봉사활동은 물론 새로운 사업들을 펼칠 수 있도록 기금모금 활동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는 “자비봉사회가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저도 힘껏 돕겠다”며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위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영자 자비봉사회 명예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성도 SF총영사관 동포담당 영사도 인사말을 통해 윤범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여흥을 함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자비봉사회는 노숙자는 물론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필품 전달, 점심 제공, 효도잔치 개최 등 활동들을 펼쳐왔다. 향후 재능나눔 프로그램 등 새로운 사업들을 통해 봉사활동 영역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범사 회장은 이날 봉사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임원진도 발표했다. 다음은 임원진 명단.

회장 윤범사, 사무총장 이종면, 명예회장 김영자, 고문 이응찬, 이윤우, 윤서영, 이사 정성수, 송광호, 김수덕, 임지수, 박종영, 김종식, 장종휘, 이등희, 김진형, 안상석, 홍명숙.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