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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닝메이트 깅그리치 '0순위'

측근, "워싱턴 잘 아는 인물 물색"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본선 러닝메이트로 뉴트 깅그리치(사진) 전 연방하원의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폴 매나포트 트럼프 선거캠프 선대위원장은 29일 ABC방송의 '디스위크'에 출연해 부통령 후보로 "워싱턴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을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이나 인종이 기준은 아니다"라며 "워싱턴 정가를 잘 알고 의회를 상대할 수 있으며 대통령감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나포트는 "이미 후보 리스트를 작성하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으며 코리 루언다우스키 선대본부장도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서 "부통령 후보군이 매우 작은 그룹으로 압축됐다"고 해 우선순위 명단이 만들어졌음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는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1순위로 꼽았다. 신문은 "깅그리치 전 의장은 트럼프가 말한 부통령 후보 자격요건의 많은 부분을 충족하고 있다"며 "의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그 근거를 밝혔다.



신문은 이어 여성인 매리 폴린 오클라호마주지사를 부통령 후보 2순위로 평가했으며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는 세 번째로 꼽혔다. 또 밥 코커(테네시) 연방상원의원, 여군 중령 출신 조니 언스트(아이오와) 연방상원의원 등도 가능한 후보로 평가했다.

반면 의회전문지 '더힐'은 마샤 블랙번(테네시) 연방하원의원이나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는 전통에 따라 오는 7월 중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러닝메이트를 지명할 것이라고 5월 초에 밝힌 바 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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