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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지출이 발견돼서…" 사기피해 방지 직원 사칭, 카드정보 빼내 현금 인출

메모리얼데이 전후 쇼핑시즌을 맞아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LA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고 있어 경찰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베벌리힐스경찰국은 "신용카드 거래 내역을 감시하는 기관이라고 사칭한 뒤 소비자들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수차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사 산하 사기피해 방지팀 직원이라고 소개한다. 이후 본인의 이름과 에이전트임을 확인시키기 위해 허위로 소속기관 번호를 알려준다.



이들은 소비자들에게 '방금 당신의 신용카드 거래 내역에 수상한 지출이 발견됐다'고 말한 뒤, 신용카드 뒷면의 세자리 번호를 묻는다. 그렇게 얻은 정보를 통해 신용카드에서 수천 달러의 돈을 빼내가는 방법이다.

경찰은 "반드시 전화를 건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를 물은 뒤 해당 신용카드사에 직접 전화를 걸겠다고 말해야 한다"며 "절대 개인정보를 함부로 주면 안되고,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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