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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도서관 카드의 재발견

비즈니스 정보 등 풍성
수백개 네트워크 제공
가주민에 무료로 발급

LA시 공공 도서관 시스템이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시작한 엔젤리노들에게 꼭 필요한 광대한 자료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도서관 웹사이트(www.lapl.org)는 180여 개의 미국 비즈니스, 미디어, 각종 공공서비스 연락처, 업계별 전화번호 리스트, 네트워킹 단체 리스트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주요한 60여 개 데이터베이스는 도서관 카드(사진) 소지자에게만 접근을 허용하고 있다. 보통 이와 같은 데이터와 리서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적게는 매월 수십 달러에서 수백 달러까지 이용료를 지불해야한다. 하지만 LA시는 이들 데이터 회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LA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데이터 접속시 자신의 도서관카드의 고유번호를 입력한 뒤 자료를 다운로드하거나 프린트할 수 있다. 다만 해킹의 위험이 있는 데이터 서비스들은 도서관 브랜치 또는 센트럴 도서관이나 특정 지역 도서관을 방문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고자 한다면 레퍼런스USA(referenceusa.com) 링크로 들어가 키워드, 지역, 전화번호, 업주 이름 등을 입력하면 특정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샌디에이고 지역에 바비큐 식당을 오픈하고자 할 경우 관련 경쟁 업체 숫자, 업주 정보, 직원수, 매출 규모, 인수인계 현황 등을 지역 구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주거용 주택의 데이터베이스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주소나 성명으로 키워드를 입력하면 주택 소유자, 가정 소득, 주택 가치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기록은 센서스 정보에 기반해 업데이트 한 것으로 정확도가 비교적 높다.

LA공공 도서관측은 "데이터 베이스 이외에도 각종 비즈니스의 시작과 유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A도서관 카드는 가주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 또는 주소 증명이 있으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발급하며, LA도서관은 물론 결연을 맺은 가주내 다른 지역 도서관들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2년 마다 갱신해야 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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