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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적극 지원 할 것”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오는 7일에 실시되는 수퍼바이저 선거(4지역구)에 후보로 출마한 데니스 도나휴 전 살리나스 시장이 지난달 15일 몬트레이 한인 성당을 방문해 한인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카운티의 행정을 총 지휘하는 수퍼바이저는 보건국, 검찰청, 소방국, 공원국 등 카운티 정부내 모든 기관의 업무를 총괄하고 이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고 집행한다. 뿐만 아니라 각 지부에 속해있는 시 정부 및 연방정부와도 업무를 교류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데니스 도나휴가 출사표를 던진 4 지역구는 델레이 옥스, 마리나, 샌드 시티, 시사이드 그리고 살리나스의 남서부를 포합한다.

인터뷰를 통해 데니스 도나휴의 정책과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들어봤다.



- 집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은.

“구매가능 주택(affordable housing)에 관한 이슈는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인데 내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FOR A(Ft. Ord Reuse Authority)를 완성하는 것이다. 전 군기지로 사용됐던 포트 오드 지역을 개발함으로써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서민들을 위한 저가 주택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소득 일자리 창출로 인해 젊은이들이 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남아있게 하는 것이다.”

-범죄율을 낮추고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대책은.

“산호세시가 큰 도시이면서도 안전한 이유는경제적 기회 즉 취업의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우리도 젊은이들을 위한 더 많은 취업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특히 카운티가 공공안전 이슈에 관해 시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또한 내가 시장 시절 주관했던 갱 폭력 대책법을 다시 활성화 시키고, 다른 주나 연방 정부와도 연대해 조직폭력과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며 범죄예방 프로그램에 투자를 늘릴 것이다.”

-지역 한인들이 소규모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원 방안이 있다면.

“경제 전반에 걸친 발전이 소규모 비지니스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내가 중점을 두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포트 오드 개발이 모든 비즈니스를 활성시키고, 특히 소규모 비즈니스 경영자에게 많은 이익을 줄 것으로 본다.”

-수퍼바이저로 당선된다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지난 몇 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를 가져온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계속해서 그들의 비즈니스와 문화 행사에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젊은 한국기업 커뮤니티와 접촉해 그들의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몬트레이 카운티 4지역구에 적극 활용하고, 이 지역으로 한국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 영사관과도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다.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며 사이버, 농업 기술, 그리고 다른 하이테크 분야의 투자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한인 커뮤니티가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고, 수퍼바이저가 된 후에도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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