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전철에 치인 40대 남성…손가락 잘리고 목숨 건져

7번 전철에 치인 남성이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목숨을 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쯤 맨해튼 미드타운 5애비뉴역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퀸즈행 7번 전철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스스로 선로 위에 뛰어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으며 손가락 한 군데 이상이 절단되는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그랜드센트럴역~타임스스퀘어역 7번 전철 양방향 운행이 30여 분 이상 중단됐다.

이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