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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이젠 스폰서도 외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사진)가 골프장 밖에서도 초라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ESPN은 지난달 31일 "프로틴 음료 생산업체 '머슬팜'이 우즈와의 스폰서 계약을 조기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영양 보충제 제조업체 '퓨즈 사이언스'도 별다른 광고 효과를 얻지 못해 우즈에게서 손을 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머슬팜은 지난 2014년 7월 우즈와 스폰서 계약에 합의했다. 우즈의 골프 가방에 머슬팜의 로고를 달아 노출하고 그의 사진을 제품에 사용하는 조건이었다.

계약은 오는 2018년 6월까지였다. 2년의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었다. 우즈는 계약 시작 후 총 15개의 대회에서 머슬팜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그의 사진이 담긴 제품은 단 한 번도 출시되지 않았다.



머슬팜은 이후 회사가 법정 소송에 휘말리는 등 사정이 녹록지 않자, 계약 파기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슬팜은 우즈에게 지금까지 700만 달러를 건넸다. 또한 계약 파기에 대한 패널티로 250만 달러를 추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누끼 보관 사진중에 '타이거우즈명함판누끼'라고 쓴걸로 넣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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