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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바람

델타, 무료 엔터테인먼트 옵션
UA, 영화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젯블루, 무제한 기내식 제공

하늘 위의 고객 서비스가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 항공사별로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기내 무료 서비스가 늘고 있고 서비스의 질 역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탑승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위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강화하는 항공사부터 입을 신나게 하는 기내식 서비스 확대까지 다양하다.

델타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국내선 탑승객들에게도 무료 '온보드 엔터테인먼트(onboard entertainment)' 옵션을 제공한다. 이전까지는 국내선 탑승객들의 경우 프리미엄 영화를 시청하려면 돈을 내야만 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은 지난 2014년 일부 항공편에 한해 실시한 기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전체로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UA 기내 안에서는 탑승객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개인 좌석에 설치된 스크린에 연결해서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UA는 또 미국발 유럽행 항공편에 크로상과 잼, 요거트를 기본 식사 외에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와 식사 양쪽 서비스의 질을 모두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메리칸에어라인(AA)도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올 4월부터 전 기내에서 무료 비스코티 쿠키나 프리첼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선 탑승객들의 볼거리 만족을 위해 영화 40편과 60편의 TV쇼, 300개의 음악 앨범 등 다양한 옵션을 확충했다.

젯블루는 '하늘 위의 무제한 기내식(all you can eat)'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탑승객이 원하는 만큼 스낵을 계속 제공하는 것이다. 이 항공사는 첨단 IT기술 적용에도 관심이 높다. 이미 대부분의 항공편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사우스웨스트는 실리를 택하고 있다. 탑승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항공사는 탑승객들로부터 항공편 변경 수수료와 수화물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 로열 고객인 'A-리스트' 멤버들에게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별 고객들은 특별하게 대우하겠다는 의지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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