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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브랜드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입성

유니스 조의 '에일라(AELLA)'
'블루밍데일'에 팝업 스토어

한인 여성이 만든 의류 브랜드 '에일라(AELLA)'가 유명 쇼핑몰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 입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일라의 유니스 조(30) 대표는 지난 9일,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내 블루밍데일에 팝업(pop up)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정식 매장은 아니지만 남가주 유명 쇼핑몰이자 전세계 유명 브랜드가 결집한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조 대표는 그간 LA한인타운 인근 쇼핑거리인 라치몬트와 실버레이크, 샌타바버라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며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에일라는 요가복처럼 편안한 기성복이 콘셉트로 직장인 여성인들을 주타겟으로 한다. 정장 같지만 실제로는 니트 원단으로 신축성이 뛰어나다.

이번 사우스코스트플라자 블루밍데일 팝업 스토어는 최소 9월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난 4월, 뉴욕시 블루밍데일에 문을 연 팝업 스토어의 반응이 괜찮아 사우스코스트플라자 블루밍데일에서도 열 수 있게 됐다"며 "브랜드가 알려질수록 책임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 팝업 스토어를 하나 더 늘리는 것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도 더욱 신경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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