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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행 항공권 예약 개시…9월1일부터 운항 시작

아바나는 예약서 제외

항공사들이 쿠바행 항공권 예약을 개시했다. 반세기 만에 미국과 쿠바가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하늘길도 열리자 항공사들도 앞다퉈 정기노선을 개설하고 항공권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주 연방 교통부는 쿠바 수도인 아바나를 제외한 다른 도시 항공노선에 대해 6개 항공사에 취항을 승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아바나 항공노선의 경우 노선 개설 요청이 넘쳐 취항 승인을 여름 후반으로 미뤘다. 아바나 노선은 하루 20편 가능한데 신청한 항공노선은 세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아바나를 제외한 쿠바 다른 도시 항공권에 대해서는 항공사들이 취항 일정을 확정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플로리다주 기반의 실버에어웨이즈는 9월 1일 쿠바행 노선 첫 취항을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AA) 역시 주초 쿠바행 항공권 예약을 개시했다. AA는 9월 7일부터 마이애미 허브 공항과 쿠바의 시엔푸에고스, 올긴을 각각 있는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9일부터는 샌타클라라와 카마구에이 노선을 개시한다. 11일에는 바라데로 노선을 첫 운항한다. AA는 쿠바 노선에 160개 좌석을 갖추고 있는 보잉 737-800기나 144석의 에어버스 A319s를 투입할 예정이다. 하루 1~2편 운항한다.



다만, 단순 여행 목적으로 쿠바 입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탑승객들은 연방 재무부가 분류한 12개 방문 목적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증명해야 한다. 가족 방문, 교육 및 종교활동, 인도적 활동, 체육행사 참가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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