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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활주로 북쪽 대대적 개발…340에이커에 오피스·상가

녹지, 산책로, 자전거도로도

LA국제공항(LAX) 북쪽 활주로 인근 340에이커 부지가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마이크 보닌 LA시의원은 캘리포니아 공영 라디오 방송 KPCC를 통해 LAX 북쪽 활주로의 개발 계획인 'LAX 노스사이드 플랜'이 LA공항·LA플래닝 커미션과 LA카운티 공항토지사용커미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 의하면, 현재 비어있는 이 땅은 오피스, 상가 등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웨스트체스터와 플라야델레이의 해변까지 연결되는 3마일의 산책로와 49에이커의 열린 녹지 공간이 조성되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만들어진다.

이 부지는 최대한 환경친화적으로 개발돼, 땅이 숨 쉴 수 있는 소재로 포장되고 지붕도 자연 소재로 입혀질 예정이다. 건물도 저층으로만 신축될 전망이다. LA시 의원 측은 개발 예정지가 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연방항공청의 검토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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