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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식당 여종업원 '탈북' 놓고 유엔서 격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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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6/06/22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6/06/21 23:23

한국 "자유 의사로 입국" vs 북한 "강제로 납치"

중국 내 북한식당을 집단 탈출해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종업원 문제를 둘러싸고 남북한이 20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공방을 벌였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서세평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이날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2차 유엔 인권이사회 '인권 보호와 증진에 관한 일반 토의'에서 한국 정보원들이 북한 종업원들을 납치했으며 이는 새로운 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서세평 대사는 "납치된 북한 종업원들이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 단절된 채 표현의 자유 권리와 법률적 보호를 거부당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이들을 즉각 석방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와 인권최고대표 사무소도 북한 종업원들이 가능한 빨리 석방돼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인철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북한이 잘못 된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일축한 뒤 "북한 종업원들은 자유 의사에 따라 한국에 입국했으며 한국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을 수용했다"고 반박했다.

김 대사는 이어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출은 당국의 엄격한 감시를 받는 북한 해외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탈출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안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북한 해외 노동자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그들이 탈출하는 이유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북한 당국에 해외 노동자들에 대한 강제노동을 즉각 중단할 것도 김 대사는 촉구했다.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은 지난 4월 초 한국에 입국했으며 한국 정부는 이들이 중국에서 집단으로 탈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한국 정부가 이들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면서 즉각 돌려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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