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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복지회 린다 양 총책임자·손원수 디렉터

“어르신들 건강한 행복위해 최선”

지난 24일 실린복지회 알링턴 하이츠 지점에서 열린 2주년 기념파티에서 실린복지회 린다 양 총책임자와 손원수 디렉터는 “실린복지회에서 모두가 건강한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여년전 네이퍼빌에 이어 알링턴 하이츠 지점을 운영하는 린다 양 총 책임자는 오는 겨울 차이나타운 지점 오픈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989년 딸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실린 차이니즈 스쿨을 오픈, 시카고 일원에서 총 8개 애프터 스쿨을 운영한 린다 양 총 책임자는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양 총 책임자는 “매번 스쿨에 아이들과 시니어가 함께 오는 것을 보고 시니어 센터가 필요하다고 느껴 2013년에 네이퍼빌 지점을 열게 됐다”며 “어떤 이익이 아니라 봉사하는 마음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일이 많아도 늘 즐겁고 또 감사하다. 실린 복지회 가족들은 한국, 중국, 미국 등 국적에 상관없이 늘 서로 배려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주요 업무다”고 말했다.



이어 “주정부의 예산이 삭감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은 연장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직원들이 더 많은 업무량을 감소하면서까지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장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손원수 디렉터는 “실린복지회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연장자들이 직접 배우고 싶어하는 것에 따라 일정을 제공한다. 연장자들이 자율적 그리고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의 재능과 꿈을 찾을 수 있게 옆에서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장자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건강한 환경에서 친구들을 사귀시며 행복한 노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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