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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 승리향해 ‘파이팅’

호아킨 캐스트로 의원


가주 상원의원(11지구)에 도전하고 있는 제인 김 후보가 호아킨 캐스트로 연방하원의원(민주·텍사스주 20지구)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 케커 & 밴 네스트에서 후원모임을 가졌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후원회에서 제인 김은 오는 11월 열리는 결선투표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히며, 많은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제인 김 SF시의원은 이날 결선투표 경쟁상대인 스캇 위너 후보에게 공약을 통한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제인 김 후보는 30일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스캇 위너 후보가 11월 결선 투표때까지 정정당당한 정책 선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 메일에서 제인 김 후보는 인신공격 등 부정적인 선거전략으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스캇 위너에게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서약을 하라고 촉구했다.

제인 김 후보는 또 저소득층을 위한 더 많은 공공주택 확보, 교육정책 강화, 노숙자 해결 등 자신이 내걸었던 공약들이 매우 중요한 문제인 만큼 공정한 캠페인을 펼칠 수 있도록 지지자들의 동참도 함께 요청했다.

제인 김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지난 7일 치러진 예비선거 결과에서 예상을 뒤엎고 제인 김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스캇 위너 후보가 네거티브 캠페인 전략을 들고 나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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