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애틀랜타지역 총기 범죄 ‘위험수위’

6월에만 50건 발생…2배 이상 늘어
리드 시장, 범죄예방 특별대책 가동

애틀랜타에서 총기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주정부와 경찰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애틀랜타 남동부의 3구역(Zone 3) 에서만 지난달 50건의 총기범죄가 발생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6월 한달 동안에만 8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6월 애틀랜타에서는 4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또 작년 1년간 총 95건이 발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2010-2015년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536건을 기록, 연평균 89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총기 및 강력 범죄가 급증하자 애틀랜타 시 정부는 애틀랜타 경찰서, FBI, GBI 등 수사 기관과 합동으로 ‘서머 오퍼레이션 액션 플랜’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33개 우범지역을 선정하고 ▶45명의 경찰들을 배치해 순찰을 통해 총기관련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6명의 스왓(SWAT) 인력을 마약, 총기 단속 시 벌어지는 총격전에 투입할 계획이며 ▶주, 연방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심 리드 시장은 “태스크 포스팀을 가동해 총격 범죄를 연간 10%, 총기압수 건수를 2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