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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해변서 ‘찌끼 박테리아’ 검출

장 트러블 일으켜…일부 해변 수영 금지

플로리다 일부 해변에서 장 트러블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검출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애틀랜타 저널(AJC)에 따르면 플로리다 공중보건부는 포트 월튼, 데스틴, 미라마, 시사이드, 로즈마리 해변 등에서 ‘찌끼 박테리아’가 나와 여행객들과 인근 주민들의 수영을 금지시켰다.

이 박테리아는 적당한 염분과 온도의 물에서 서식하며 특히 따뜻한 기온의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바닷물에서 자주 발견된다. 감염되면 설사, 요도 감염, 발진 등을 일으킨다.


지민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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