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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왕자' 타잔이 돌아왔다…'레전드 오브 타잔' 개봉

제작 단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Legend of Tarzan)'이 오늘(1일) 개봉한다. 아프리카 콩고 밀림의 고릴라 무리 틈에서 성장한 주인공 타잔(알렉산더 사스가드). 세월이 흘러 문명 세계로 돌아왔지만, 콩고 땅을 개발하려는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아내 제인(마고 로비)과 함께 8년 만에 고향을 방문한다. 하지만 콩고 땅을 이용해 막대한 부를 손에 넣으려는 벨기에 특사 레인(크리스토프 왈츠)은 타잔과 제인을 함정에 빠뜨린다.

영화는 2003년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 TV 드라마를 13년 만에 실사화 한 버전이다.'밀림의 왕자' 타잔이 정글의 대표자가 돼 인간의 탐욕에 맞선다는 스토리는 다소 진부하지만, 액션·음악 등 여러 면에서 '다크나이트'의 어둡고 장중한 분위기를 추구하며 가볍게 즐길 만한 여름 블록버스터로써 소임을 다한다. 알렉산더 사스가드의 섹시한 근육질 몸매, 마고 로비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편, 2편을 도맡아 탄탄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연출 실력을 선보였던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 작품이다. P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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