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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한인경찰,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한인사회 든든한 방패될 것”
VA 지역 한인경찰 20여명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협력 모색

“한인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북버지니아 지역 한인 경찰관들이 한인 단체장 및 대사관 관계자들과 협력과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지역 한인 경찰관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9일 저녁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총영사관이 마련한 네트워킹 만찬에는 페어팩스, 알링턴, 프린스 윌리엄스 카운티 소속 한인경찰들을 비롯 김동기 총영사, 김창룡 경무관, 남진 영사 등 대사관 관계자와 버지니아 한인회 김태원 회장, 마이클 권 이사장, 워싱턴 민주평통 황원균 회장 등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워싱턴 지역이 유난히 살기 좋은 이유는 이 지역 경찰들의 활약 때문”이라면서 “한인 경찰관들간의 네트워킹 강화와 한인사회와의 유대를 통해 지역 한인들을 위한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총영사는 “세계적 테러위협 증가와 해마다 늘어나는 지역 한인관련 강력 사건과 함께 한인들의 치안에 관한 관심과 궁금증도 커져 간다”며 “한인 경찰관들과 한인사회의 교류협력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무관은 “한인 경찰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며 “한인사회의 후원으로 추진중인 KPOA(가칭 한인경찰관협회)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로이 최 형사는 “이렇게 많은 한인 경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경찰조직 리더로 성장할 많은 동료, 후배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 한인들에게 보다 든든한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 단체장들은 한인 경찰들과 함께 버지니아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사들에 대해 논의했다. 황원균 회장은 “차세대 한인들이 중심이 된 한인 경찰관들이 한인사회와 본격적으로 교류하면 한인사회의 치안은 물론 각종 이슈에서 주류사회와 연계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회장은 “어렸을 때 꿈이 경찰관이었다”면서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는 훌륭한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젊은 경찰관들에게 당부했다.

참석 경찰관 명단 ▷알링턴 가운티 경찰국: 알버트 김 경위, 키스 안 형사, 저스틴 정 형사, 짐 정 순경 ▷페어팩스 카운티: 피터 곽 경위, 존 김 경사, 로이 최 형사, 제임스 정 경장, 성 리 경장, 유진 김 순경, 장현일 순경, 이영호·레이첼 리·아더 조·존 홍·데니 박·데이빗 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데이빗 조 금융수사전담 형사, 존 조(셰리프 국).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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