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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어우러지는 축제로”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회장 토마스 김)가 오는 9월 17일 SF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리는 ‘제24회 한국의 날 행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SF한인회는 지난달 30일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토마스 김 회장을 비롯해 지난 6월 SF한인회는 정기이사회에서 ‘제24회 한국의 날 행사’ 총괄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광호 부회장과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정흠 변호사, 조단 강 KCI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호 총괄위원장은 “올해 한국의 날 행사는 추석명절인 9월 17일에 개최되 한인들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그에 걸맞게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안산시립국악단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 문화와 KPOP 등 현대가 함께 어울어지는 멋진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총괄위원장은 또 “ 50여명의 단원과 20여명의 스텝 등 총 70여명에 달하는 안산시립국악단은 국악관현악, 창작국악, 사물놀이 등은 물론 외줄타기, 비보잉 등도 함께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괄위원장은 한인학생들이 참가하는 추석 그림잔치, SF한인회 역사 사진전, 한국기업들이 참가하는 부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시청과 SF컨서버토리 컨서트홀 등 장소가 마련되면 안산시립국악단이 참가하는 전야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김 회장은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 올해는 SF코리안센터(KCI)와 함께 행사를 주최하며 KCI의 조던 강 이사장은 물론 행사경험이 풍부한 홍성호 SF한인회 부회장과 정흠 변호사도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참여했다”며 “새크라멘토와 몬트레이 한인회 등과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행사참여를 추진하고 있어 북가주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물론 2세들과 타커뮤니티들에게도 홍보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예정됐던 출연진이 축제에 참석하지 못해 많은 실망을 드렸기때문에 올해는 더욱더 신중을 기해 행사를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현재 섭외중인 출연진들이 확정될 때마다 보도자료 등을 통해 한인사회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정흠 공동준비위원장도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타민족들도 찾아오는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특히, 2세들의 참여를 유도해 한국의 날 축제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조단 강 KCI이사장도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인 2세들도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며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행사를 알리고 또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마스 김 회장은 이날 올해말 치러지는 30대 한인회장 선거 출마도 공식화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관 증축 등 한인회 발전을 위해 내년 한인회장 선거에 나가려고 한다”며 “지금은 한국의 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행사이후 본격적인 선거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연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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