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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십니까? - 맛있는 경제용어] 카페라떼 효과·스시지수·체리피커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치느님'부터 빅맥, 그리고 매일 마시는 커피까지!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경제용어로도 사용된다.

▶치킨게임-여기서 치킨의 의미는 '닭고기'가 아닌 '겁쟁이'를 지칭한다. 치킨게임은 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게임이론을 말한다.

▶카페라떼 효과-하루 카페라떼 한 잔 값의 돈을 절약해 꾸준히 모으면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에서 매일 마시는 카페라떼 한 잔 값의 돈이 모이면, 30년 후에는 2억원 정도가 된다.

▶빅맥지수-각 나라의 통화 지수가 적정 수준인지 살피기 위해 각국의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것이다. 같은 물건은 어디서나 값이 같아야 한다는 일물일가의 원칙으로,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펴보는데 활용된다.



▶스시지수-일본의 가정이 고등어에 비해 참치를 얼마나 소비하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소비심리가 개선되면 스시 재료를 구매할 때, 싼 고등어 대신 비싼 참치를 많이 찾는 현상에서 착안됐다.

▶레몬마켓-시고 맛없는 과일인 레몬이 널려있는 시장이란 뜻으로 중고차 시장을 빗댄 용어이다. 판매자보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은 소비자가 속아서 살 가능성을 우려해 싼값만 지불하려 하고, 이로 인해 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을 말한다.

▶체리피커-기업의 실적에는 도움되지 않고 실속 챙기기에만 관심 있는 소비자를 뜻한다. 즉, 손님을 끌기 위해 마련한 부가적 혜택만 챙기고 실제로는 돈을 쓰지 않아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소비자를 말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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