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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 아이티에 희망의 메시지 전한다

4일부터 1주일간 현지 방문
고아들 대상으로 구호 활동
음악회 열고 학교 건립 지원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구호팀이 중미의 최빈국 중 하나인 아이티를 찾아 고통받는 고아들에게 희망의 단비를 전한다.

아이티 고아원을 대상으로 구호 사역을 펼치는 '더 코너 인터내셔널(대표 조항석 목사)'은 아이티 현지에 4일부터 일주일간 '2016년 아이티 학생 구호팀'을 파견해 구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구호팀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지역의 10개 고아원을 방문해 구호식품을 전달하고 고아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학교에 10여 명의 고아들을 등록시키고 고아원 3곳에도 자체 학교를 세우는 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헬핑핸드 미션네트워크'란 이름으로 아이티 고아원에 식수.쌀.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사역을 펼쳐온 '더 코너'는 고아들의 실질적인 교육지원으로 사역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올해 단체명을 변경했다. 현재 '더 코너'는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인근의 고아원 10곳에 소속된 500여 명의 고아들을 위해 식품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의료 검진과 학교 등록, 고아원 내 학교 설립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티 최빈민가인 씨티 솔레에 주택을 건설하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더 코너 측은 "아이티 고아 구호 활동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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