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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재산세율 인하 추진

부동산가치 상승 감안
0.404밀 인하방안 검토

귀넷 카운티가 재산세율 인하를 검토 중이다.

6일 귀넷데일리 포스트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재산세율을 현행보다 0.404밀(millage rate)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귀넷 카운티의 재산세율은 6.825밀로 낮아진다.

예를 들어 10만달러 가치의 주택 소유주들은 지난해보다 재산세가 약 16달러 줄어드는 셈이다. 밀 비율이란 평가된 부동산 가치 1달러마다 부과되는 세액으로, 1밀은 0.0001센트를 뜻한다. 재산세는 카운티 세금 산정위원회가 평가한 부동산 감정가액과 밀 비율(millage rate)을 곱해서 산출된다.

귀넷 카운티가 재산세율 인하를 추진하는 것은 작년보다 부동산 가치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카운티 내 재산세 부과 대상 부동산의 총 감정가격은 작년 259억달러에서 올해 274억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귀넷 재산세 산정국 관계자는 “이달 말께 주택 산정가격이 새로 업데이트 되는데 세수 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하게 맞추려면 0.404밀 정도 낮춰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다음달 2일께 밀 비율 인하 방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만약 커미셔너들이 밀 비율 인하방안을 부결시키더라도 3번의 공청회를 거쳐야 한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밀 비율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재산세 인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밀 비율 인하안을 부결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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