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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피트에서 떨어져도 안 깨지는 스마트폰 등장

코닝 '고릴라 글라스 5'
액정 강도 1.8배 강해

스마트폰 이용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액정화면이다. 제조업체들이 본체에 충격흡수 설계를 해 액정을 보호하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액정 자체가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날려버릴 액정이 나온다.

글로벌 유리 전문회사인 코닝(Corning)은 신제품 '고릴라 글래스5(Gorilla Glass5)'를 2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액정에 비해 낙하 충격에 최대 1.8배 강하다. 5.2피트 높이에서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 단단한 표면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려도 80% 확률로 깨지지 않는다.

코닝의 제이민 아민 기술 부사장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나무 벽돌 등 어떤 표면에 떨어져도 잘 파손되지 않았다"면서 "스마트폰 이용자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인 액정 손상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릴라 글래스5는 내달에 공개될 갤럭시노트7으로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하반기에는 애플 아이폰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 제품에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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