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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인근에 웨스트나일 환자

에코파크 거주 남성
모기와 죽은 새 조심

LA한인타운 인근에서 뇌염과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공공보건국(CDPH)은 올해 처음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보고됐다며 주의보를 내렸다.

CDPH에 따르면 지난 20일 에코파크에 거주하는 노인 남성 1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 LA,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등 카운티 30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두통, 고열, 몸살 증세가 12일 이상 계속되면 감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려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고 죽은 새를 피해야 한다. CDPH는 '방충망 점검, 고인 물 제거, 수영장 청소, 긴 팔 착용, 해충 퇴치제(DEET) 사용'을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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