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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볼의 신화 만들어 나갈 것”

볼빅 USA 신동환 대표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Volvik)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지난 20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트너 섬밋 런치에 참석한 볼빅 USA 신동환(사진) 대표는 “전 세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큰 대회에 스폰서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볼빅은 지난 2013년 1월 볼빅 USA가 출범한 뒤 컬러볼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신제품 컬러볼 바이브, 비비드 제품을 앞세워 올해 1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다른 신생업체에 비해 성장 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



신동환 대표는 “일반 골퍼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재 LPGA 선수들 공 사용률이 2위이며 지난 4개월 동안에만 9만 5천 도즌의 제품이 판매되는 등 하루하루 골프공 업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빅을 사용한 선수들 80~95%의 성적이 좋아졌다. 공 뿐만의 이유는 아니겠지만 골프공의 영향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선수들이 옷 색깔, 컨디션 등에 따라 공 색깔을 정하기도 한다”며 웃어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22일 기준 1위를 달리고 있는 태국팀 2명의 선수가 볼빅공을 사용하고 있다.

신 대표는 “현재 볼빅은 최대 골프 로드샵인 PGA 투어 수퍼스토어에서 공 판매 점유율이 3%에 육박했으며 말도 안 되는 빠른 성장을 보인다. 생산 단가가 높지만 고품질 그리고 소비자와의 약속을 위해 한국에서만 제작되고 있다. 보수적인 골프공 업계에서 볼빅이 빠른 성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만족감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볼빅은 최근 LPGA 투어와의 스폰서십을 강화했으며 볼빅 챔피언십 개최와 더불어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등을 후원했다. 최운정 등 LPGA 투어 프로들을 후원하며 그들의 활약에 힘입어 인지도를 넓혔다.

신 대표는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중서부 지역 영업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카고 한인분들을 더 자주 만날 것 같다. 볼빅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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